안녕하세요! 오늘은 네트워크관리사 2급 자격증 취득한 이야기를 재밌게 풀어보려고 합니다. 자, 다들 준비되셨나요? 출발합니다!
인터넷에서 컴퓨터공학 학점은행 꿀 자격증 중 하나로 네트워크관리사 2급을 많이 취득한다는 말을 듣고, 저도 “이건 무조건 따야지!”라는 마음이 들었어요. 어렵지 않은 난이도에 무려 학점 14점! 이건 놓칠 수 없죠.
우와! 이런 식으로 하면 금방 학점 취득하겠지? 라는 오만함과 말도 안 되는 상상을 했습니다. 그런데 검색을 해보니 네트워크 관리에 관련된 후기들이 쏟아져 나오더군요. 하하하 ^^;;;
사실 다른 분들의 리뷰를 보고 공부한 거라 비슷한 과정이겠지만, 그래도 제가 어떻게 공부했는지 제 나름의 이야기를 써볼게요!
네트워크관리사 자격증 신청부터 이야기해볼게요!
네트워크관리사 자격증은 ICQA에서 신청할 수 있어요. [ICQA 홈페이지](https://www.icqa.or.kr/cn/page/network)에서 간단히 신청 가능하답니다. 시험은 필기와 실기로 나뉘어 있고, 단체 시험으로 신청하면 매달 시험을 볼 수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단체 시험으로 필기와 실기를 한 번에 보겠다고 신청했죠.
시험 정보를 얻는 곳은 네이버에 있는 '네트워크관리연구사'라는 카페였습니다. [네트워크관리연구사 카페](https://cafe.naver.com/networkstudying) 여기서 정보를 쏙쏙 얻었어요. 단체 시험은 필기와 실기를 한 번에 볼 수 있어서 빠르게 진행할 수 있었답니다.
그럼 어떻게 공부했냐고요? 나누어 볼게요!
필기는 문제를 엄청 많이 풀었어요. 5년치 문제를 모조리 푸는 거죠. 그냥 모든 문제를 다 풀 수 있을 때까지 반복, 또 반복! [건시스 문제 사이트](https://www.gunsys.com/q/index.php)에서 문제를 찾았어요. 그렇게 매일 문제만 풀었죠.
실기는 필기만큼 준비를 못했어요. 강의는 햄릿슈님의 유튜브 강의를 들었습니다. [햄릿슈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TV-jx3dr)에서 필요한 내용을 챙겨 봤죠. 사실 실기는 정말 찍먹 수준이었어요.
그리고 결과는 어떻게 되었냐고요?
필기는 65점으로 합격했어요! 시험 보면서 모르는 문제는 바로 넘어가고, 아는 것들부터 풀었어요. 그렇게 해보니 55점이 나오더라고요. 나머지는 3번으로 찍었는데, 65점이라니... 찍기 실력이 참 미묘했네요. 하하, 찍는 재능은 없었나 봅니다.
그런데 실기에서는 불합격... 왜? 그래서 이의신청을 넣어봤습니다.
응답은 이렇게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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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린 문제는 아래와 같습니다.
R2 : 'Router(config-if)# ip add 203.210.100.2 255.255.255.0' 가 아니고 'Router(config)# ip route 150.150.0.0 255.255.0.0 203.210.100.1' 로 설정해야 됨
1 케이블 오답
4 로컬보안정책 : '로그온을 시도하는 사용자에 대한 메시지'에 제목과 메시지 설정 안함
6 Web : 'IP 주소 및 도메인 제한' 설정 안함
11 명령어 : RIP 아니고 tracert 가 정답임
12 Linux 'icmp_echo_ignore_all' 파일 관련 선택 : 1번 아니고 '4번 ping에 대한 응답이 없다.'가 정답임
13 라우팅 프로토콜 : OSPF 가 정답임
14 OSI 7 Layer의 4계층에 속하는 프로토콜 선택 : 1,3,5,7,8번 아니고 1,3,4번 선택이 정답임
이상 채점 결과는 변동 사항이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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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너무나도 실망스러웠죠. 비전공자인 노베이스가 1주일 만에 합격한다는데, 저도 가능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현실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도전!
3회차 시험을 신청했어요. 이번에도 햄릿슈님의 강의를 듣고, 이번에는 단체 톡방에도 들어갔어요. 거기서 제공하는 요약집을 가지고 공부했죠. 이게 신의 한 수였어요. 이번엔 합격했습니다!
그리고 학점 인정
느낀 점은요?
쉬운 시험이라고 너무 무시하지 말자는 겁니다. 그분들은 하루 종일 공부해서 1주일 만에 합격하는 거지만, 저는 퇴근 후 3~4시간씩 공부한 거니까요. 그분들만큼 하려면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했던 거죠. 결국 저는 조금 더 겸손하게, 그리고 더 철저하게 준비할 필요가 있었어요.
다음 포스트에서는 1학기 강의를 듣고 난 후기를 풀어볼게요.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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